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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안돌아 보고 간다' 20대 43% "연봉인상시 조건없이 이직"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7 09:42
수정2025.08.07 10:58

[이직 시 '희망 연봉 인상률' 조사 결과 (잡코리아 제공=연합뉴스)]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릴 수 있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잡코리아 콘텐츠랩(LAB)이 20∼40대 직장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현재 연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가운데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대는 인상 제안만 있다면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비율이 43.1%로 세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은 20대 11.1%, 30대 11.7%, 40대 이상 12.3%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였습니다. 
 
한편 중소기업 직장인 457명 대상 조사에서는 3년차 미만 '중고 신입'의 평균 연봉이 3천8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차 구간에 따라 4∼6년차 4천400만원, 7∼9년차는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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