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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식음료 브랜드 9개 매각…애슐리는?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8.07 08:06
수정2025.08.07 10:35


이랜드그룹이 외식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했습니다. 핵심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일부 외식 브랜드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가 보유한 일부 식음료(F&B) 브랜드에 대해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1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이 중 비핵심 브랜드 9곳을 정리하는 수순입니다.

현재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고 있으며, 복수의 투자자에게 정보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 대상 브랜드는 다이닝 계열 6개와 카페·디저트 브랜드 3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닝은 반궁, 스테이크어스, 테루, 데판야끼다구오, 아시아문, 후원 등입니다. 카페·디저트는 더카페, 카페루고, 페르케노 등이 꼽힙니다. 

매각이 성사되면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핵심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사업이 재편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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