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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일자리 구해요" 고령층 경제활동인구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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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7 05:50
수정2025.08.07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강성노조원 사절"…MASGA 변수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강성노조가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에 새 변수로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조선 인력 지원과 양성을 위해 50·60대 숙련 인력 위주로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 등을 업계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강성으로 분류되는 한국 조선업계 노조가 미국으로 유입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20대 청년층이 미국 조선업 부활에 동참해 주길 원하며, 이들이 미국에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특화된 비자를 발급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 HD현대車, 美 군함 MRO 따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HD현대중공업이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 1000t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셰퍼드'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후 따낸 첫 성과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다음 달부터 울산 HD현대미포조선 안벽에서 프로펠러 세척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도 시기는 오는 11월입니다.

◇ 이랜드, 식음료브랜드 9개 판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이랜드그룹이 식음료 브랜드 9개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랜드는 최근 자회사 이랜드이츠가 영위하고 있는 F&B 브랜드 9개에 대해 매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랜드이츠는 현재 총 1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다이닝 브랜드 6개와 카페·디저트 브랜드 3개를 매물로 내놨습니다.

다이닝은 반궁, 스테이크어스, 테루, 데판야끼다구오, 아시아문, 후원, 카페·디저트는 더카페, 카페루고, 페르케노입니다.

이는 핵심 브랜드 애슐리퀸즈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 에이피알 시총 8조 눈앞, 아모레 제치고 'K뷰티 원톱'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에이피알이 상장 1년 6개월 만에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K뷰티 원톱에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6일) 에이피알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11.32% 오른 20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종가 기준 시총은 7조 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를 넘어섰습니다.

업계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와 기초화장품의 ‘투트랙 전략’을 고성장 비결로 꼽습니다.

증권가는 에이피알을 비롯해 주요 화장품 기업 주가도 중장기 우상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동안 미국발 관세 여파로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 향배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K안경의 추락…렌즈 수출, 3년새 32% '뚝'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산 안경렌즈 수출액이 지난 3년간 30% 넘게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안경렌즈 수출액은 2021년 5376만 달러에서 지난해 3666만 달러로 3년 만에 32%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산 안경렌즈 수입액은 3995만 달러에서 4450만 달러로 11%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안경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과 태국에서 저가 안경렌즈가 대거 유입된 영향입니다.

국내 안경테 시장에서 외국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고령층 경제활동인구 1000만명 첫 돌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55~79세 고령층이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고령층 중 경제활동인구는 100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년간 취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고령층 비율은 67.3%로 역대 최고치를 고쳐 썼습니다.

건강한 고령층이 많은 데다, 노후를 즐기기엔 연금이 턱없이 부족해 예전보다 더 오래 노동 시장에 남는 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령 인력이 축적된 능력을 발휘할 일자리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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