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충남 아산·광주 북구 등 36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8.06 18:14
수정2025.08.06 18:5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3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오후 6시쯤 지난달 16∼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국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등 3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광주 북구, 경기 포천,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 전남 나주·함평, 경북 청도, 경남 진주·의령·하동·함양 등입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22일 피해 규모가 큰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 신고 기간을 최대한 연장해 국민들의 피해가 누락 없이 집계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함으로써 호우 피해 발생지역을 빠짐없이 최대한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여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꼼꼼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됩니다.
피해 주민에게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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