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없으면…버크셔 주가 털썩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6 16:59
수정2025.08.06 17:02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이후 버크셔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버크셔의 클래스 A 주가는 버핏 회장의 은퇴 선언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월 2일 이후 14%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배당 포함)이 11%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FT는 전했습니다.
버크셔 주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 1990년 이후 3개월 기준 S&P 500지수 대비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사례 중 하나라고 FT는 짚었습니다.
버핏 회장은 지난 5월 3일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뉴욕증시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는 클래스 A를 누가 팔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주당 81만2천85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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