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360억 규모 인도네시아 LNG 플랜트 설계 수주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8.06 13:27
수정2025.08.06 13:29
[삼성E&A 기업이미지(CI) (삼성E&A 제공)]
삼성E&A는 6일 인도네시아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루쿠 주(州) 사움라키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바디 가스전으로부터 생산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액화 처리 후 연간 950만t의 LNG와 하루 3.5만배럴의 초경질유(콘덴세이트)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를 포집해 인근 해상 광구에 저장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지정된 사업이기도 합니다.
삼성E&A의 계약 금액은 2천600만달러(약 36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13개월입니다.
삼성E&A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아디 까르야', 미국 에너지 기업인 KBR의 인도네시아 법인 'KBR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본설계 완료 후 설계·조달·시공(EPC)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