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코 앞 아파트 맞나?…벽 균열에 악취까지 시끌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8.06 07:20
수정2025.08.06 07:21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내부 크랙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이 하자와 악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각 가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공식 공지를 내고 피해 가구 접수·보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하자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단지 생활지원센터는 악취의 원인으로 비규격 정심 플랜지(고무 연결 패킹) 사용 △배관 연결부 이탈·밀착 불량 △제품 손상 등을 꼽았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지은 단지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분양가 12억원 선(전용면적 84㎡)에서 최근 28억8000만원까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단지는 고층 복도 벽면에서 수평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균열 사진이 공개되면서, 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금이 간 주동은 현대건설이 지었습니다. 현대건설은 크랙 원인에 대해 '레미콘 타설 시 수직·수평 분리타설로 시공이음 구간에 생긴 것'이라고 봤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금은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보수 작업을 위해 V커팅(홈을 넓게 파내는 작업)을 하면서 더 넓게 보인 것"이라면서 "현재는 보충재를 넣고 보수를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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