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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출근길 '폭우' '강풍' 주의하세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5 17:54
수정2025.08.05 18:12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6일 새벽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 시작해 오전 중 제주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제주산지는 70㎞)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6일 밤 비가 멎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7일 아침, 제주는 7일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정체하는 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6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이후 오후까지 시간당 30∼50㎜, 최대 70㎜ 안팎씩 쏟아지겠습니다. 



경기도는 6일 오전 5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6~7일 경기 동북부에 120mm를 비롯해 도내에 8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비상 1단계에선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호우 상황에 대처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각 시군에 긴급 재난대응 공문을 통해 ▲ 현장 대응력 확보 및 사전대피 ▲ 기존 수해지역 2차 피해예방 점검 ▲ 우선 대피 대상자 필요시 사전대피 ▲ 출퇴근 시간대 지하차도 침수 대비 ▲ 휴가철 행락객 안전 확보 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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