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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 E&C, 말레이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공사 2천억원 수주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05 17:36
수정2025.08.05 17:42

[SGC E&C 기업 로고 (SGC E&C 제공=연합뉴스)]

SGC E&C는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를 짓는 사업을 약 2천억원에 수주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OCI홀딩스의 자회사인 OCI테라서스(옛 OCIM)와 일본 화학 전문 기업인 도쿠야마가 5대 5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한 법인인 OTSM이 발주한 사업으로, SGC E&C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합니다. 

설비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24개월입니다.

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8천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게 됩니다. 

SGC E&C는 OCI테라서스와 말레이시아 내 친환경 사업 진출 및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GC E&C 이창모 대표이사는 "OCI테라서스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지속하며 말레이시아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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