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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테이블코인 TF 출범…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동참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8.05 17:34
수정2025.08.05 17:45

카카오가 그룹 내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꾸렸습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3사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TF를 출범했습니다.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공동 TF장을 맡아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전략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 필수 3요소(플랫폼, 결제, 은행)를 담당하는 각 계열사 대표가 분야별 TF장으로 활약하는 구조입니다.

카카오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낙점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스테이블코인 필수 요소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클레이튼 등 가상자산을 발행해본 경험이 있어 해당 사업에 뛰어들 유력주자로 꼽혀 왔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국내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없고 관련 법 제도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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