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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정부, ISA 제도 개선 모색…"국내 자산 투자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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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5 15:14
수정2025.08.05 16:34

■ 머니쇼+ '머니줌인' -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요즘 국내주식에 투자할 때 일반적인 증권사 계좌가 아닌 ‘ISA 계좌’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ISA 계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연금박사상담센터 이영주 대표 모셨습니다. 



Q. 국민 자산관리계좌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란 무엇인지부터 먼저 정리해주신다면요? 

-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2016년부터 도입
- ISA로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세제 혜택까지 가능
- 예금·펀드·주식 등을 ISA 계좌 하나로 통합 관리


- 투자 수익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 혜택
- 만기 후 연금계좌 이전 시 납입액 10% 세액공제
- 손익통산 적용…계좌 내 손실·이익 상계해 과세
- ISA, 장기 투자·절세에 적합…유형 변경도 가능
- 정부, ISA 제도 개선 모색…"국내 자산 투자 유도"

Q. ISA 계좌, 2016년 3월에 출시했죠. 도입된지 9년 정도 됐는데 가입액과 가입자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 ISA, 도입 9년만에 가입자 632만명·가입액 40조원
- ISA, 국민 재산 형성 지원 위해 2016년 3월 도입
- ISA 세제 혜택 강화 논의 중…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 ISA 가입자, 6월말 기준 631만6천명…전년비 33만명↑
- ISA 가입액, 6월 말 기준 40조3847억원으로 집계
- ISA 가입액, 전년 대비 올 상반기에만 7.5조원↑
- ISA 계좌 '절세 혜택' 힘입어 매년 가입자수 증가
- 2021년 투자중개형 ISA 도입…증가세 가팔라져

Q. ISA, 가입 안 한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정도로 인기도 있고 주목도도 높은데요. ISA 계좌, 어떤 장점이 있길래 '국민 자산관리계좌' 소리까지 듣는 걸까요? 

- ISA,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며 세제 혜택 가능
- 일반형 연 200만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원까지
- ISA 계좌, 유형 별 200만~400만원까지 비과세
- 비과세 한도 외 초과 수익에 대해 9.9% 분리과세
- 투자 수익·손실 합산 과세 '손익통산'…세 부담↓
- 예금·펀드·주식·ETF 등을 ISA 계좌 하나로 관리
- ISA 계좌 하나에서 자산 배분·리밸런싱에 용이
- ISA, 3년 의무 유지 기간 동안 비과세 혜택 가능
- ISA 중도 인출, 납입원금 내에서 무제한 가능
- ISA 계좌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
- ISA 계좌, 연간 납입 한도 2천만원으로 제한
- ISA 계좌, 수수료 연 0.1~0.8%…기관 별로 상이

Q. ISA 계좌도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으로 나뉜다는데 어떤 차이가 있으며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 ISA 계좌, 가입 조건별 일반형·서민형·농어민형
- 일반형 ISA, 만 19세 이상 근로소득자 대상 
- 일반형 ISA, 근로소득 있는 경우 만 15~19세 가능
- 일반형 ISA 계좌 가입 시 비과세 한도 연 200만원
- 서민형 ISA,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
- 서민형 ISA,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도 가입 가능
- 서민형 ISA 계좌 가입 시 비과세 한도 연 400만원
- 농어민형 ISA, 소득 3800만원 이하 농어민만 가능
- 농어민형 ISA 가입 시 비과세 한도 연 400만원
- 서민형·농어민형 ISA 가입 시 비과세 혜택 커

Q. ISA 계좌는 유형별로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도 나눌 수 있다는데요. 이 유형들은 어떤 차이가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 ISA 계좌, 운용 방식별 신탁형·일임형·중개형
- 신탁형 ISA, 투자자가 자산 배분 지시하는 계좌
- 신탁형 ISA, 예금·펀드·ETF 등 투자 가능한 계좌
- 신탁형 ISA, 신탁보수 존재…계좌 개설 시 확인必 
- 일임형 ISA, 전문가가 포트폴리오 운용하는 계좌
-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 선택해 운용 가능 
- 일임형 ISA, 수수료 연 0.1~0.5%…"회사 별 차이"
- 일임형 ISA, 투자 초보자·전문 관리 원할 시 선택
- 중개형 ISA, 투자자가 직접 상품 선택해서 운용
- 중개형 ISA, 국내주식·채권·ETF 등 선택해 투자
- 중개형 ISA, 상품별로 수수료 다를 수 있어 확인必
- 중개형 ISA, 다양한 상품 투자·낮은 수수료로 인기

Q. 설명을 듣다 보니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절세 혜택'인 듯 한데요. ISA 계좌의 세금 혜택과 납입한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지난해 혜택 확대를 추진하다 좌초되기도 했다고요? 
  
- ISA 계좌 '세금 혜택·납입한도 확대' 요구 목소리↑
- ISA 계좌, 이미 '국민 재테크 통장'으로 자리잡아
- ISA 개정 작업, 1년 반 넘도록 국회에서 표류 중
- ISA 혜택 확대 두고 실질적 합의나 진전 없어
- 지난해 'ISA 납입한도 확대' 추진했지만 무산
- ISA, 매해 최대 납입금액 2천만원…확대 요구↑
- 지난해 "ISA 납입한도 확대는 부자감세" 의견도
- 연 배당·이자수익 2천만원↑…'금융소득 종합과세'
- 3년 래 '금융소득 종합과세' 선정 시 ISA 가입 불가
- 이번 세제개편안에 'ISA 혜택 확대' 내용 없어

Q. 지난번 출연 때 설명해주셨던 IRP 계좌와 오늘 설명해주신 ISA 계좌는 이름부터 비슷한 듯 해요. 두 계좌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ISA 계좌와 IRP의 차이는?
- 개인형 퇴직연금 IRP…가입자가 퇴직금 직접 운용
- IRP, 퇴직금·개인 부담금으로 펀드·ETF 등 투자
- IRP, 연금저축 합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 IRP, 운용 수익에 대한 세금은 인출 시점에 부과
- IRP,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 받은 만큼 추징금 
- ISA, 의무 보유 3년…이자·배당·매매차익 비과세
- ISA, 운용 중 과세 없이 만기 시 일부 제외될 수도
- ISA, 자유 인출 가능…비과세 요건 미달 시 과세

Q. 직장인인지 프리랜서인지, 주식시장에서 자유로운 투자를 원하는지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지 등 성향에 따라 ISA에 주목할지 IRP에 주목할지 나뉠 것 같아요? 

- IRP,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커 장기 유지가 유리
- ISA, 유연한 인출 및 단기·중기 자산 운용에 적합 
- IRP, 직장인이거나 연말정산 시 환급 원할 경우
- IRP, 일정한 소득으로 장기 투자 목표로 할 경우
- ISA, 투자 유연성 및 비과세 혜택에 주목하는 경우
- ISA, 초보 투자자나 소액 분산투자 원하는 경우
- IRP·ISA 중복 가입 가능…각각 절세 혜택도 가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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