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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모레 요란한 폭우 온다…돌풍·천둥·번개 동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5 13:24
수정2025.08.05 16:28


5일 밤과 6일에는 북쪽 건조한 공기와 남쪽 뜨거운 공기가 만나 좁고 긴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새벽부터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6일 오전부터 낮사이, 충청권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30~50㎜(일부 7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상권은 6일 늦은 오후부터 밤에, 전라권은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아울러 가장 강한 강수 시간대 전후로도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경기북서부·동부, 강원중남부내륙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중·북부 30~80㎜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20~60㎜ △제주 10~60㎜ △강원동해안 10~40㎜ △울릉도·독도 5~40㎜ 등입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도 많겠으니, 산사태·침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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