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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일자리 취업 근속장려금 조기 지급…청년 3천2백명 혜택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8.05 12:07
수정2025.08.05 13:40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빈일자리 업종에 신규 취업한 청년 3천 2백여명이 지난달 청년일자리도약 근속장려금을 조기에 지급받았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간 '취업애로청년'(4개월 이상 실업 중인 만 15∼34세 고졸 이하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제조업 등 빈일자리 10개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하는 경우 청년에게 최대 480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신설했습니다. 6개월 이상 빈일자리 업종에 재직한 청년에게는 근속 6·12·18·24개월 차에 각 1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근속 18·24개월 차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했으나, 5월 1차 추경 때 지급 시기를 앞당기도록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취업한 청년 3천282명에게 근속 장려금이 지난달 조기에 지급됐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은 모두 1만7천334명으로, 더 많은 청년이 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노동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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