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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라인 2종 출시…"농업과 뷰티 결합"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8.05 11:29
수정2025.08.05 13:33

[오메가 너리싱 케어라인을 들고 있는 제임스 다이슨 (사진=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수년간 축적해 온 농업 기술을 집약한 뷰티 제품, '다이슨 오메가 하이드레이팅 오일(Dyson Omega™ Hydrating Hair Oil)', '다이슨 오메가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Dyson Omega™ Leave-in Conditioning Spray)'를 출시합니다.



다이슨은 자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를 제품에 활용한 다이슨 최초의 '팜 투 포뮬레이션(Farm to Formulation)' 제품으로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 2종을 내놨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영국 링컨셔에 위치한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씨 오일과 7가지 식물성 오일이 조화롭게 배합돼, 모든 모발 유형에 오래 지속되는 영양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다이슨은 지난 2012년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해 ‘다이슨 파밍(Dyson Farming)’이라는 이름으로 농업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다이슨 파밍은 약 145㎢의 경작지를 보유한 영국 5대 식품 생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딸기, 밀, 보리, 감자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9만㎡ 규모의 다이슨 해바라기 농장에는 80만 송이가 넘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에는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된 해바라기가 사용됐습니다.

다이슨과 다이슨 파밍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농업과 뷰티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결합해 천연 원료로 건강한 모발 유지를 도와주는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농작물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하이드레이팅 오일 본품(30ml) 7만 9천원,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 본품(165ml) 9만 9천원, 리필 8만 5천원입니다.

뷰티 제품 중 오메가와 키토산, 두 라인의 가장 큰 차이는 핵심 성분에 있다고 다이슨은 부연했습니다.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다이슨 Oli7™ 블렌드1’를 바탕으로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선사하는 것에 중점을 둔 제품군입니다.

키토산 라인은 오이스터 머쉬룸에서 추출한 키토산 성분을 바탕으로 유지력에 방점을 뒀습니다.

다이슨은 기존의 키토산 라인에 ‘다이슨 키토산 멀티 유즈 스타일링 스프레이’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타일 픽싱부터 변형까지 한 번에 가능한 멀티 스프레이로, 미세한 안개 분사로 모발에 고르게 도포되는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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