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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익 619억원…뇌전증약 美 수출이 견인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8.05 10:42
수정2025.08.05 10:42


SK바이오팜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익이 6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천763억원으로 31.6%, 순이익은 295억원으로 20.2%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2분기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1천5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5% 성장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시장 확장을 위해 연내 전신발작에 대한 적응증 확대 관련 임상 3상 탑라인(주요 지표) 결과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로 연내 두번째 상업화 제품 외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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