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CU "소비쿠폰에 매출 10% 늘어"…라면 등 할인행사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05 08:17
수정2025.08.05 08:22

[CU 민생 안정 초특가 프로모션 (BGF리테일 제공=연합뉴스)]

편의점 CU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수요가 늘어나 이달에 라면과 즉석밥 중심으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2주(7월 21일∼8월 3일)간 CU의 하루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주거 밀집 상권인 가족주택(17.6%), 빌라촌(15.8%)의 매출 신장률이 평균 대비 높아 주거지역 중심으로 소비쿠폰으로 인한 소비 진작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군별로는 즉석밥 매출이 41.9%, 라면이 37.6% 각각 늘어 증가 폭이 컸습니다. 건강식품(35.2%), 아이스크림(35.1%), 과일(34.3%), 주류(21.5%) 등의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CU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이러한 판매량 변화를 감안해 오는 15일까지 라면 번들 제품을 대폭 할인합니다.
    
컵라면은 번들 제품 구매 때 개당 약 800원, 비빔면 봉지면은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750원에 각각 살 수 있습니다.
    
즉석밥 번들 제품은 제휴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까지 적용돼 최저 6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맥주, 소주 등 주류와 아이스크림, 소용량 과일을 할인하고 건강기능식품도 최대 60% 할인합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달에 고객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군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경쟁력 높은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새마을금고재단, 10년간 지역사회 110억원 지원…"13만명 수혜"
쏘렌토 출고 기다리던 차주들 신났다..."55만원 벌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