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챙겼다…'K-AI' 꿰찬 5개팀 계획은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8.04 17:50
수정2025.08.04 19:19
[앵커]
우리나라 독자 인공지능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표 AI 기업 선발전' 결과가 마침내 나왔습니다.
모두 5곳이 정예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정예팀 선발에는 빅테크부터 통신, 게임, AI스타트업까지 모두 나서 각축전을 벌였는데요 각사별 특징과 목표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지혜 기자, 국가대표 AI 선발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예상대로 빅테크와 통신사, 스타트업들이 골고루 들어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각 기업과 기관은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요.
과기부는 5개 팀 모두 수준 높은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했고, AI모델을 처음부터 직접 개발하는 이른바 '프롬 스크래치' 전략으로 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상훈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각 정예팀이 개발하여 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AI 생태계 확장, 국민 AI 접근성 증진, 공공·경제·사회 분야의 AI 대전환, 국방·안보적 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이들 5개 팀은 이제 정부로부터 독자 모델 개발 지원을 받게 되는데, 앞으로 각각 어떤 계획들이 있습니까?
[기자]
우선 빅테크 네이버클라우드팀은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전 국민 체험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통신사인 SKT는 국민 AI 접근성 강화뿐만 아니라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즉 B2B 확대도 꾀할 예정이고요.
게임사 NC는 산업 AI 전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LG는 전문성·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3년간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달성하고 법률과 제조, 국방 등 여러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 간 거래서비스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우리나라 독자 인공지능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표 AI 기업 선발전' 결과가 마침내 나왔습니다.
모두 5곳이 정예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정예팀 선발에는 빅테크부터 통신, 게임, AI스타트업까지 모두 나서 각축전을 벌였는데요 각사별 특징과 목표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지혜 기자, 국가대표 AI 선발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예상대로 빅테크와 통신사, 스타트업들이 골고루 들어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각 기업과 기관은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요.
과기부는 5개 팀 모두 수준 높은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했고, AI모델을 처음부터 직접 개발하는 이른바 '프롬 스크래치' 전략으로 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상훈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각 정예팀이 개발하여 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AI 생태계 확장, 국민 AI 접근성 증진, 공공·경제·사회 분야의 AI 대전환, 국방·안보적 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이들 5개 팀은 이제 정부로부터 독자 모델 개발 지원을 받게 되는데, 앞으로 각각 어떤 계획들이 있습니까?
[기자]
우선 빅테크 네이버클라우드팀은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전 국민 체험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통신사인 SKT는 국민 AI 접근성 강화뿐만 아니라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즉 B2B 확대도 꾀할 예정이고요.
게임사 NC는 산업 AI 전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LG는 전문성·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3년간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달성하고 법률과 제조, 국방 등 여러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 간 거래서비스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