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美 고용지표 부진에 16.2원 하락…1385.2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4 16:22
수정2025.08.04 16:25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 지표 부진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2원 내린 1385.2원을 기록했습니다.
낙폭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지난 6월 24일(-24.1원)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내린 1390.0원에서 출발한 뒤 수준을 더욱 낮췄고 장중 1382.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환율은 지난 1일엔 1400원대를 돌파했으나 야간거래에서 미국 고용쇼크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대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 내린 98.85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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