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관세무풍 지대···엔터주↑
SBS Biz
입력2025.08.04 15:04
수정2025.08.04 16:25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과 일본, 영국을 포함한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주제곡 '골든'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렇게 케이팝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상대적으로 관세 피해를 덜 받는 엔터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YG는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10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더 상승했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가 6.8% 오른 84,800원에 마감했고요.
넷플릭스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한 YG플러스는 8.94% 오른 8,7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엠도 4%대 강세, 하이브도 오늘 3%대 올랐는데 카카오는 장 후반 들어 하락전환하며 0.18% 내린 55,400원에 거래마였습니다.
오는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플라스틱 협약’이 개최되면서 탈플라스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세림 B&G가 11,81% 오르면서 1,884원에 마감했습니다.
삼륭물산도 5%대 오르면서 8,410원, 씨티케이가 4%대 올랐고, 한국팩키지 에코플라스틱도 각각 4%,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M7 기업들 중 애플과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애플입니다.
현재 주가는 202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3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940억 달러, 주당순이익도 1달러 57센트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중국에서 판매가 반등하면서 13.5% 증가했고, 서비스 부문은 매출 274억 달러로 또 한 번 사상 최대를 경신했는데, 제품 믹스 변화와 환율, 관세 영향으로 하드웨어 총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한 34.5%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신흥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인데, 특히 인도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AI 스타트업 7곳을 인수했고, 내년엔 개인화 모델이 강화된 시리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AI 시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아마존입니다.
현재 주가는 21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52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677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달러 68센트로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는데요.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성장률이 17.5%로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비해 둔화되면서 시장 점유율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다음 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보다 낮게 제시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인정하면서, 가장 큰 병목 요인으로 전력 부족을 지목했습니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수요 감소나 가격 인상 없이 실적을 방어하고 있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하단에 위치해 있어서, 공급 병목과 성장률 우려가 완화되는 시점부터는 주가가 반등할 걸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 종목은 메타입니다.
현재 주가는 750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8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475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43%로 1년 전보다 5% 포인트나 올랐고, 주당순이익도 7달러 14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21% 이상 웃돌았습니다.
특히 2분기 광고 매출은 4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유럽에서는 광고 노출 수가 6% 증가에 그쳤지만, 매출은 24.4% 늘면서 효율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광고 덕분인데, 광고주는 더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해졌고, 광고 단가도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광고를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 비즈니스 메시징, 메타 AI, 그리고 AI 안경까지 5가지 매출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광고 수익을 AI에 재투자해 성능을 높이고, 다시 광고 효과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과 일본, 영국을 포함한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주제곡 '골든'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렇게 케이팝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상대적으로 관세 피해를 덜 받는 엔터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YG는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10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더 상승했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가 6.8% 오른 84,800원에 마감했고요.
넷플릭스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한 YG플러스는 8.94% 오른 8,7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엠도 4%대 강세, 하이브도 오늘 3%대 올랐는데 카카오는 장 후반 들어 하락전환하며 0.18% 내린 55,400원에 거래마였습니다.
오는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플라스틱 협약’이 개최되면서 탈플라스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세림 B&G가 11,81% 오르면서 1,884원에 마감했습니다.
삼륭물산도 5%대 오르면서 8,410원, 씨티케이가 4%대 올랐고, 한국팩키지 에코플라스틱도 각각 4%,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M7 기업들 중 애플과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애플입니다.
현재 주가는 202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3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940억 달러, 주당순이익도 1달러 57센트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중국에서 판매가 반등하면서 13.5% 증가했고, 서비스 부문은 매출 274억 달러로 또 한 번 사상 최대를 경신했는데, 제품 믹스 변화와 환율, 관세 영향으로 하드웨어 총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한 34.5%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신흥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인데, 특히 인도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AI 스타트업 7곳을 인수했고, 내년엔 개인화 모델이 강화된 시리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AI 시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아마존입니다.
현재 주가는 21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52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677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달러 68센트로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는데요.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성장률이 17.5%로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비해 둔화되면서 시장 점유율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다음 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보다 낮게 제시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인정하면서, 가장 큰 병목 요인으로 전력 부족을 지목했습니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수요 감소나 가격 인상 없이 실적을 방어하고 있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하단에 위치해 있어서, 공급 병목과 성장률 우려가 완화되는 시점부터는 주가가 반등할 걸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 종목은 메타입니다.
현재 주가는 750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8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475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43%로 1년 전보다 5% 포인트나 올랐고, 주당순이익도 7달러 14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21% 이상 웃돌았습니다.
특히 2분기 광고 매출은 4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유럽에서는 광고 노출 수가 6% 증가에 그쳤지만, 매출은 24.4% 늘면서 효율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광고 덕분인데, 광고주는 더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해졌고, 광고 단가도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광고를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 비즈니스 메시징, 메타 AI, 그리고 AI 안경까지 5가지 매출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광고 수익을 AI에 재투자해 성능을 높이고, 다시 광고 효과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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