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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향수, 최대 3.7% 인상…24만원 육박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8.04 10:58
수정2025.08.04 14:12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코롱(사진=조말론런던 홈페이지 갈무리)]
명품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이달 들어 향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 말론은 지난 1일부터 대표 제품인 '블랙베리 앤 베이',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등의 가격을 모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100ml 제품은 23만 5천원에서 23만 9천원으로 1.7%, 50ml 제품은 16만 2천원에서 16만 8천원으로 3.7% 비싸졌습니다.

조말론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주기적으로 인상해오다 지난해 인상하지 않아 올해는 인상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도 지난 1일부터 주요 향수 100ml 제품은 2.3%, 30ml 제품은 1.9% 올렸고, 프랑스 케링그룹의 향수 브랜드 '크리드'도 지난 6월에, 루이비통은 지난 3월에 각각 향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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