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고령층 맞춤형 상담…신한라이프, '시니어 콜센터' 오픈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4 10:26
수정2025.08.04 10:26


신한라이프가 고령층 맞춤형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를 오픈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시니어 콜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까지 형성하는 고령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상담 센터에 70세 이상 고객의 콜이 들어오면 복잡한 ARS 없이 전문 상담사로 직통 연결되고 최근 통화 이력이 있는 고객은 고객 이해도가 높은 직전 상담사가 우선적으로 배정됩니다.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콜백' 신청이 가능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시니어 전문 상담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니어 고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상담사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합니다. 시니어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상담 기법을 향상시키고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더 빠른 속도의 디지털 전환이 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니어 고객분들이 사람과의 직접 소통을 선호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11월 車보험 손해율 92.1%…보험료 인상 압력 커진다
급한 불 껐다…당국 개입에 1440원대까지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