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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달 11일 재오픈…미정산 사태 약 1년만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8.04 10:06
수정2025.08.04 15:17

[티몬 오픈 배너 (사진=티몬 제공)]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으며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중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된 티몬이 다시 문을 엽니다.



티몬은 오늘(4일) 재오픈 날짜를 오는 1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 만으로, 지난 6월 23일 회생 인가를 받은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공식 영업을 재개하는 티몬은 철저한 내부 재정비를 거쳐 소비자 신뢰와 셀러 관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티몬은 입점 셀러들에게 공식적으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해 셀러들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인 3~5%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또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구조를 개선했습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이벤트도 마련 중입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리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리오픈하는 티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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