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쇼크 여파…달러-원 환율, 장 초반 1380원대 후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4 09:31
수정2025.08.04 09:33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 쇼크 여파에 1300원대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3원 내린 1388.1원에 거래 중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해 138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두달 반 만에 1400원을 넘어섰으나, 미 노동부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전망치 10만명을 크게 밑도는 7만3000명으로 집계되면서 방향이 확 바뀌었습니다.
시장은 그동안 고용 여건이 비교적 탄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봤는데, 이 전망이 뒤집히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98.70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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