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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릭 리더 "연준 9월 금리인하 전망"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04 07:13
수정2025.08.04 07:13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더 CIO는 "금리에 민감한 경제 부문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대출을 주로 받는 저소득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나라면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며 "경제는 꽤 괜찮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더 CIO는 "다만 인플레이션과 생산성 그리고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금리를 1%p 인하하더라도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을 여전히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나라면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고, 연준도 9월에는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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