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도 트럼프 관세 못 피했다…버크셔 2분기 매출 '뚝'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8.04 04:29
수정2025.08.04 05:49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도 관세 영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국제 통상정책과 관세로 인한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이러한 상황이 전 사업 부문과 주식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는 향후 실적에 상당한 여파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올 2분기 버크셔의 소비재 부문 매출은 1억 8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정책과 함께 사업 구조조정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로이터는 “관세를 포함한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역풍이 되고 있으며, 주문 지연과 배송 차질로 버크셔의 대부분 소비자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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