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안성 등 노후 도로 4개 새단장…순차 개통 시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8.03 11:55
수정2025.08.03 12:03
[김천-구미 국도 건설공사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전국 곳곳의 노후 도로가 확장과 개량 사업을 마치고 순차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일) 일반 국도 3개 노선과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1개 노선 등 총 4곳의 개통이 이달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경북 김천시의 국도 59호선(대광동∼감문면 태촌리 8.2㎞) 구간이 내일(4일) 오전 9시에 개통됩니다. 도로 선형을 개선해 차량 정체를 줄이고 교통 안전시설을 확대해 사고 위험을 낮춘 한편, 올해 초 개통한 구미시 구간과 연계도 이뤄졌습니다.
하루 뒤인 5일 오전 9시에는 경기 안성시의 국도 38호선(공도읍 만정리∼대덕면 신령리 3.7㎞)에서 차들이 통행을 시작합니다. 차로 확장과 평택·용인 등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이 이뤄졌습니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는 경기 연천군의 국도 3호선(신서면 도신리∼대광리 6.9㎞) 구간이 개통됩니다. 좁고 굴곡진 도로를 개선하고 우회도로를 둬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전북 국지도 49호선(진안군 동향면 대량리∼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9.8㎞) 구간은 30일 오전 10시에 개통됩니다. 터널을 뚫고 도로 폭을 높여 급커브 험로를 줄였습니다.
이번 개선 사업이 이뤄진 총 28.6㎞ 구간에는 총 2287억원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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