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마스가 프로젝트' 태스크포스 꾸려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8.03 10:57
수정2025.08.03 11:07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정부가 미국의 조선업 부흥에 1500억달러 규모의 협력 펀드를 제안하면서 관세 협상을 이끌어낸 이후, 국내 조선업계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 '빅3'인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F에는 각사 임원과 직원이 한 명씩 참여한 구조로 알려졌고, 최근 상견례 모임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조성하기로 한 조선 펀드는 우리돈 약 209조원 규모로, 단일 업종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조선사들의 대미 투자를 공적 금융 중심으로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서는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포괄한다는 방향성만 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TF는 이달 초중순 조선업계 휴가 기간이 끝나는 대로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조선 펀드의 구체적인 안이 결정되면서 TF의 활동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각사 간 미국 진출 속도와 방향성을 조율하는 동시에 조선업계의 수요를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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