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부진 드디어 끝나나…2분기 소매판매 사실상 '보합'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8.03 09:28
수정2025.08.03 10:13
역대 최장 기간 마이너스 기록을 세웠던 소매판매가 감소폭을 보합 수준까지 줄이며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오늘(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01.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과거 1~3%대의 감소세와 비교해 보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1분기에도 0.3% 감소로 폭을 많이 개선시켰는데, 2분기 들어 그 추세가 한 발 더 이어진 겁니다.
소매판매는 지난 2022년 1분기 2.6% 증가했다가 2분기부터 -0.2%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감소폭을 늘리면서, 지난해 2분기에는 -3.1%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3분기(-1.5%)에는 조금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4분기(-2.0%) 다시 꺾이며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2분기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급된 민생쿠폰의 효과를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3분기에는 기존의 회복세에 민생쿠폰 효과를 더해 소비가 14분기 만에 회복할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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