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에 LCC 대거 증편…일본·동남아 집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8.03 09:18
수정2025.08.03 10:13
최장 열흘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항공사들이 일제히 증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비롯해 주요 6개 LCC는 추석 연휴 임시편 투입 등으로 공급 좌석을 늘립니다.
대한항공은 10월 3~9일 총 1만600여석을 확대합니다. 김포∼제주 38편, 부산∼제주 6편 등 총 44편을 추가 편성하고, 중형 항공기로 교체 투입도 이뤄집니다.
증편에 더 적극적인 LCC들은 제주항공이 4만2000여석, 이스타항공 2만4000여석, 티웨이항공 1만7000여석, 에어부산 4300여석 등을 추가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주항공은 연휴 기간 일본 80편, 동남아 86편, 중화권 36편, 대양주 32편을 편성했습니다.
인천~냐짱(나트랑), 시즈오카, 세부, 괌 노선 등에서 가장 많은 24편씩을 증편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다낭(18편), 냐짱(14편), 삿포로(22편), 타이베이(22편)에 더해 부산발 푸꾸옥(6편), 치앙마이(12편), 김포(32편) 등 126펀을 더 운항합니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나가사키(16편), 도야마(8편) 등 일본 노선에서 24편의 부정기편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 노선에 집중한 증편을 검토하고 있고, 진에어도 증편을 결정한 뒤 추가 스케줄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LCC들의 실적이 부진했던 가운데, 하반기 최대 황금연휴를 맞아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은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영업이익이 40% 넘게 줄어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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