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매파' 쿠글러 이사 돌연 사직…트럼프, 후임 임명할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02 05:22
수정2025.08.02 09:01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오는 8일(현지시간) 연준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연준이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연준에 따르면 쿠글러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냈는데, 쿠글러 이사와 연준 모두 사임 배경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성향) 인사로 꼽히는 쿠글러 이사는 지난 2023년 9월 연준 이사로 임명돼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쿠글러 이사는 지난달 29∼3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시장의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연준 이사 한 명이 공석이 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이사를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후임 이사가 임명되면 연준 이사진 중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는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포함해 총 3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보먼 부의장과 월러 이사는 지난달 30일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해 0.25%포인트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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