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훈기 "KT 구조조정 이후 5번째 사망…특별근로감독 필요"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8.01 18:23
수정2025.08.01 18:45
이 의원은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노동자만의 개인적인 불행이 아니"라면서, "KT의 강압적 구조조정의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KT 새노조에 따르면 어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던 이 직원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1 시쯤 숨을 거뒀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말 KT 가 실시한 구조조정에 의해 만들어진 이른바 토탈영업 TF 에서 현장 책임장으로 근무해왔습니다. 해당 직책을 고사해왔지만 억지로 떠안게 되었고 하루가 멀다 않게 실적 압박을 받았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KT가 지난해 10월, 5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자회사 전출 등 구조조정을 시행한 걸 언급하며 그 이후 오늘까지 직원 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조정 다음 달인 지난해 11월 명예퇴직자 한 명이 심장마비로 숨진 것을 비롯해 지난 1월과 지난 5월, 지난 6월 잇따라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어제인 지난달 31일 한 직원이 근무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졌습니다.
이 의원은 "기업의 이윤이 노동자의 생명과 존엄보다 앞설 수 없다"면서, KT의 즉각적인 구조조정 철회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토탈영업 TF 에 배치한 인원들에 대한 KT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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