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에도 한국 살고 싶어"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6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1 18:18
수정2025.08.01 18:44
손윤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1일 열린 '통합과 성장을 위한 새 정부 이민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민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위원이 법무부와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조사 및 고용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62.8%가 졸업한 이후에도 한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은 35.4%, 추가 진학 및 기타 목적은 27.4%였습니다.
국내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40.8%, 2020년 54.3%, 2023년 62.8%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2017년 64.8%에서 2023년 80.3%로 큰 폭으로 불어났지만, 중국은 35.0%에서 37.8%로 소폭 느는 데 그쳤습니다.
포럼에서는 이민자의 국내 정착과 사회 통합 등을 총괄하는 이민전담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잇달아 나왔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법무부 중심의 분절적 행정체계로 인해 이민정책의 일관성과 종합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 수립과 부처 간 조정을 총괄할 '이민처'나 '이민청'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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