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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닛산…"계속 적자, 호전 조짐 안 보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1 16:57
수정2025.08.02 09:16


경영난으로 감원과 공장 폐쇄 등을 추진 중인 일본 닛산자동차가 올해 2분기(4∼6월)에도 1조원대의 적자를 냈습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산차는 2분기에 연결 기준 1천157억엔(약 1조7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닛케이는 "닛산의 2분기 매출은 10%가량 감소했다"며 "국내외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호전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닛산은 2024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천708억엔(약 6조4천억원) 순손실을 낸 뒤 전 세계 공장을 17곳에서 10곳으로 줄이고 전체 직원의 15%인 2만명을 감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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