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6만2천705대 판매…지난해보다 0.3% 늘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8.01 16:47
수정2025.08.01 17:06
[기아 EV5 외장 이미지.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연합뉴스)]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4만5천133대, 해외 21만7천572대 등 총 26만2천70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2.4%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0.9%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총판매량은 0.3%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을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6천90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8천538대, 쏘렌토가 1만7천852대 순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7천211대 팔리면서 올해 들어 처음 쏘렌토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3천769대), K5(2천868대), K8(2천90대) 등의 순으로 팔렸습니다. 총판매량은 1만1천163대입니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7천53대), 스포티지(5천424대), 셀토스(4천921대), EV3(2천199대), 타스만(1천271대) 등 총 3만223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3천520대)를 포함해 총 3천631대입니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1천477대)였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3천617대, K3(K4 포함)가 1만6천813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이달에는 EV4의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