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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4원 상승…두달 반 만에 1400원대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1 16:08
수정2025.08.01 16:10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두달 여 만에 140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오늘(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4.4원 오른 1401.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33분경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종가 기준 1400원을 웃돈 것은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두달 반 만에 처음입니다.

달러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0 근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강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5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03p(3.88%) 급락한 3119.41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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