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주년, 중소기업 '활성화'…포럼 공동개최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8.01 13:35
수정2025.08.01 17:55
[중소기업중앙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만나 간담을 갖고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해 7월 민간 셔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포럼을 공동 개최키로 약속했습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동우·김석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에서는 모리 히로시 회장, 사토 테쓰야 전무, 오이카와 마사루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약 2만7천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여 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일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AI, 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한일 양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직면하고 있어 양국 기업간 협력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며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 간 민간 셔틀 교류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모리 히로시 단체중앙회장도 “한일 양국 대표 중소기업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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