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무장' 팰런티어, 최대 14조원 규모 미 육군 계약 따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01 13:30
수정2025.08.01 13:34
[팰런티어 로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주목받고 있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팰런티어가 미국 육군으로부터 최대 100억달러(약 13조9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은 여러 건의 기존 소프트웨어 계약을 1건으로 통합해 향후 10년간 최대 10억달러에 달할 계약을 팰런티어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팰런티어가 수주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군에 군사정보와 첩보에 대한 분석을 제공해온 주요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WP는 평가했습니다.
미 육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이 육군의 소프트웨어 구매 관행에 중대한 변화라며 이를 통해 조직의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프로그램 전반에 상당한 비용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간소화된 접근법은 군인들이 최첨단의 데이터 통합·분석과 AI 도구에 빠르게 접근하도록 보장하면서 조달 일정을 단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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