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폭염에 '출근 1시간 일찍' 서머타임 시범 운영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01 12:32
수정2025.08.01 12:33
근무 시간을 1시간 앞당겨 근로자들이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려는 조치입니다.
용연공장에서는 지난달부터 업무를 오전 7시에 시작해 5시간 근무한 후 점심시간을 보내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다시 업무를 이어갑니다.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한 오전 작업 시간을 늘린 겁니다.
회사 측은 지난 한 달간 서머타임제를 운영한 결과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직원들이 조기 퇴근해 저녁 시간 활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D현대미포는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사외 공장인 모화공장에서도 서머타임제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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