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AI 컨택센터 구축 착수…"고객 상담 품질 개선"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1 11:55
수정2025.08.01 11:55
NH농협손해보험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상담을 AI 기술로 분석·지원함으로써 상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입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상담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 생성형 AI기반 상담어시스턴트 도입, 챗봇·음성봇 도입 등이 포함됩니다.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평균 상담 시간을 현재 4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고객의 셀프 처리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단순 문의는 AI가 상담을 수행하고, 복잡하거나 정서적 대응이 필요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도 도입합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경험(CX) 혁신을 지속해서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9.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10.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