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로밍 혜택 늘린 KT…"데이터 2배·통화 60분 무료"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8.01 09:29
수정2025.08.01 09:29
KT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중국·일본 전용 로밍 혜택을 확대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2만 5천 원(5일)에 2.5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도 두 배로 늘립니다. 중국·일본 알뜰 로밍에 가입한 고객은 기본 2.5GB에 추가 2.5GB가 더해져 총 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로밍 음성 통화 60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함께 쓰는 로밍'으로는 1명이 가입해도 본인을 포함해 최대 5회선(KT 모바일)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어 동반 여행객과의 데이터 공유에 적합합니다.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Y 함께 쓰는 로밍’은 기존 상품 대비 요금은 약 40% 저렴하게 구성됐으며 데이터도 1GB 추가 제공됩니다. 가격은 ▲5GB 19,800원 ▲9GB 26,400원 ▲13GB 39,600원이며, 해당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중국과 일본은 해외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도 더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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