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았는데…中, '백도어' 문제로 엔비디아 소환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8.01 04:19
수정2025.08.01 05:43
중국 당국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판매를 허가받은 엔비디아의 H20 인공지능(AI)칩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31일 관영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날 엔비디아에 구두 경고를 하고, 중국에 판매되는 H20 칩의 백도어, 즉 우회 접근 위험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는 “최근 엔비디아 컴퓨팅 칩에 심각한 안전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앞서 미국 의원은 미국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 칩의 위치 추적 및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지난 4월 세계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 H20를 중국에 팔지 못하게 통제했으나, 최근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통제 해제를 조건으로 H20 중국 수출을 다시 허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방첩기관 국가안전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내 H20 판매가 재개된 이후인 지난 20일 해외 생산 반도체 일부에 백도어 위험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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