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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 NH농협생명·손보 상반기 순익 감소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7.31 18:01
수정2025.07.31 18:39


NH농협금융 계열 생명·손해보험사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습니다. 산불·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출 확대가 수익성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5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639억원) 대비 92억원(5.6%)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손보험 및 정책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와 발생보험금 미지급준비금(IBNR) 적립액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8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1104억원) 대비 229억원(약 20.7%) 줄었습니다. 산불 피해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 악화와 농작물재해보험 손해 증가 등 자연재해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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