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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美·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 추가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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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31 15:28
수정2025.07.31 18:50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후 양국은 관세 유예 기한 90일 연장에 합의했다고 하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양국의 관계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셨습니다. 

Q. 미국과 중국의 제3차 고위급 회담이 끝나고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미국 측은 "최종 결정은 트럼프가 한다"며 말을 덧붙였는데요. 결국 관세 유예 기한을 연장하며 서로 시간을 벌게 될까요? 

- 미중 제3차 고위급 회담 스위스 스톨홀름서 진행
- 미국, 중국의 이란·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경고
- 美·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 추가 연장 논의
- 트럼프 "브리핑받고 관셰 유예 승인 여부 결정"
- 미국 측, 재무장관·무역대표부(USTR) 대표 참석
- 중국 측, 허리펑 국무원 무총리 등 협상에 참석
- 리청강 "美 상호관세 24%·中 반격 유예 추진"
- 美재무 "풀어야 할 기술적 문제 존재…논의 지속"
- 미국, 중국산 수입품 관세 30%…펜타닐 관세 포함
- 중국, 미국산 수입품 관세 10%…희토류 통제 해제
- 미국, 중국 향 기술 수출 통제 완화…"H20칩 선적"

Q. 중국은 미국과의 회담에서 펜타닐 관세 철폐를 최우선으로 두고 배터리와 드론까지 카드로 가져갔다고 해요? 이게 조금은 미국에 먹혔던 걸까요? 

- 중국, 미국과 회담서 '펜타닐 관세' 철폐 최우선
- 중국의 협상 카드로 배터리·드론 등 공급망 꺼내
- 중국, 지난달 두 종류 펜타닐 원료 물질 추가 규제
- 중국, 합성 마약 '나이트라진' 통제 약물 목록 포함
- 미국, 중국에 '펜타닐 유입' 책임 물으며 관세 20%
- 미국, 주요 교역국에 상호관세 10% 일괄 적용
- 피터슨경제연 "현재 美 대중관세, 51.1% 수준"
- 중국, 지난 4월 희토류 등에 수출 허가제 도입
- 중국, 공급망 지배력 앞세워 희토류 등 무기화

Q. 중국이 자신만만한 건 희토류 때문인 듯한데요. 석유수출기구 OPEC에게 원유가 있다면 중국에겐 희토류가 있다는 등소평의 말에 따라 준비해 온 자립시스템이 이제 빛을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 타깃인 듯 보이던 중국은 희토류 때문에 관세전쟁 휴전도 연장에도 성공한 듯해요? 

- 중국 자신감의 원천은 '희토류' 시장 장악일까 
- 등소평 "중동에 원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
- 미국, 최근 한국 및 일본·EU와 무역 협상 마무리
- 핵심은 대미 투자…日 5500억달러·EU 6천억달러
- 한미, 관세 협상 타결…대미 투자액 3500억달러
- 한국, 대미 관세율 15%…미국산 제품에 무관세
- 트럼프, 대선 기간 "중국산 제품에 관세 60%"
- 트럼프, 상호관세 주요 타깃 '중국'임을 명확히
- 8월1일 전 주요국 협상 릴레이…중국만 느긋?

Q.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중국과의 회담이 매우 잘 됐다며 연내 시진핑 주석을 만날 것이라는 말도 했는데요. 중국도 미국과의 협상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 트럼프 "중국과 협상 잘돼…연내 시진핑 만날 것"
- 로이터 "트럼프, 전용기에서 美재무 전화받아"
- 리청강 "미국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 했다"
- 美재무 "트럼프 승인 없이 관세 유예 연장 없어"
- 美재무 "중국 과잉 생산, 세계적 영향 인정 못해"
- 스톡홀름 협상서 정상회담·틱톡 인수 논의 않아
- 중국, 미국과의 3차 협상에서 승리했다고 판단?
- 중국, 경쟁국과 관세 격차 줄인 점이 '긍정적'
- 트럼프 승인으로 유예 연장 시 대중관세 30%
- 中 희토류 수툴 통제에 美 H20 대중 수출 재개
- 허리펑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
- 트럼프 "시진핑 만날 것"…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Q. 보면 미국과 중국은 관세 전쟁이 심화되는 걸 피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대비는 하는 듯해요.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는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며 본질은 상호이익과 윈윈"이라고 했죠. 하지만 중국은 자체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싸울 준비를 마쳤다는 평도 있어요? 

- 허리펑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
- 허리펑 "미중 관계 본질은 상호이익과 윈윈"
- 중국, 자체 생태계 구축 총력…싸울 준비 마쳤다?
- 중국, '미국과 장기전 각오'로 자체 생태계 구축
- WSJ "美 제약에도 中 AI 분야 발전 속도 빨라져"
- 리창 총리 "중국은 혁신 자원과 활력이 충분해"
- 리창 총리 "중국, 적극적으로 오픈소스 발전 추동"
- WSJ "中, 오픈소스 중심 AI 글로벌 표준 수립 추진"
- 중국 정부 주도 계획에 수십억 달러 자금 투입
- 미국, AI 액션 플랜 발표해 행정 규제 완화 방침
- WSJ "중국, 얼마든 쓸 용의 있다는 점 드러내"
- 중국 '고성능 AI 칩' 확보 난항…자체 개발로 극복

Q. 최근 중국 공급망 박람회도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율도 높았다는데, 중국 공급망 박람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몇 가지 있었다고요? 

- 최근 중국 공급망 박람회 성료…주목할 내용은?
- 지난 16일 제3회 중국 공급망 박람회 개막
- 중국 공급망 주목하는 외국 기업 참여도 증가 
- 최첨단 기술과 응용·기존 산업과의 융합 등 추가
- 제3회 中 공급망 박람회, 75개국 651개 기업 참가
- 외국기업 참가 비중 증가…"中과 디커플링 불가"
-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중국 공급망 박람회 방문
- 엔비디아, 올해 중국 공급망 박람회 처음 참가
- 젠슨 황 "세계 AI 변혁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
- 젠슨 황 "중국 공급망, 세계적으로도 기적 수준"
-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한 中 혁신기업과 협력
- 젠슨 황 "中 AI 시장의 엔비디아 점유율 50%"
- 美의 수출 규제·화웨이 약진…엔비디아 中 점유율↓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급성장'도 확인
- 올해 공급망 박람회, 휴머노이드 로봇에 주목

Q. 특히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죠. 최근 중국 기업 유니트리가 한화로 800만원이 되지 않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뽐냈는데요. 이제는 미국보다 기술력이 훨씬 높아졌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 中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세…"세계 패권 노려"
- 중국 내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전문 매장 등장
- 휴머노이드 로봇 임대·맞춤형 주문 제작·A/S 가능
- 최근 로봇 6S 점포 개업식…"로봇 임대·주문 제작"
- 업계 "6S 점포 통해 로봇 상업 시장 진입 가능"
- 휴머노이드 로봇·기계 팔·로봇 개 등 제품 전시 
- 매장 내 로봇 바리스타·젠빙 장수가 음식 제조
-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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