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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트럼프 "美, 한국과 무역 협상 타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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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31 15:28
수정2025.07.31 16:12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주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미국 기준금리 유지를 확인한 후 개장한 국내증시, 양 지수 모두 장초반 대비 상승폭을 줄이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는데요. 양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만 순매수하는 모습이었죠. 그럼 오늘(31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금융연수원 주현수 교수 모셨습니다. 



Q. 이번 한미협상으로 FTA로 무관세였던 우리 수출품에 15% 관세가 붙게 됐는데요. 관세협상 성공했다고 봐야 할까요? 어떻게 보셨어요?

- 트럼프 "미국산 제품, 한국 시장에서 무관세"
- 트럼프 "한국, 1천억 달러 미국산 LNG 등 수입하기로" 
- 트럼프 "美, 한국과 무역 협상 타결하기로 했다"


- 트럼프 "韓, 美에 3천500억 달러 투자금…상호관세 25%→15%"
- 트럼프 "2주 후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서 정상회담"
- 美 Fed, 기준금리 5연속 유지…연 4.25~4.5%
- '친 트럼프' 월러·보우먼, 기준금리 0.25%P 인하지지
- 파월 "9월 금리 인하, 아직 결정 안 해"
- 파월 "관세 비용, 기업·소매업체 부담"
- 파월 "노동시장 양호하지만 하방 위험 있어"
- 파월 "중앙은행 독립성, 공공에 이로운 제도적 장치"
- 美 기준금리 4.25~4.50%로 또 유지
- 정책실장 "국내 쌀·소고기 시장 추가개방 않기로 합의"
- 트럼프 "미, 한국과 무역 협상 타결하기로 했다"
- 한미협상 타결…상호관세 25%→15%
- 한국, 1천억 달러 미국산 LNG 등 수입하기로
- 한국, 미국에 자동차·트럭·농산물 시장 완전 개방
- 트럼프 "2주 내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서 정상회담"
- 트럼프 "미국산 제품, 한국 시장에서 무관세"
- 대통령실, 오늘 오전 8시 정책실장 긴급 브리핑
- 한미 무역 협상 타결‥대미 투자 3,500억 달러
- 메타 2분기 매출 21.6%·순이익 18% 증가
- 한미 FTA로 0% 관세 우리 수출품에 15% 관세 적용
- 관세 부과로 수출 경쟁력 영향 받을 전망
- 정부는 미국과 동등한 수준 관세 확보라 평가
- 산업계, 기존 무관세 유지 실패에 아쉬움 표출
- 미국은 재정적자 심화로 관세 인상 압박
- 미국 관세 부과, 동맹 관계에도 변화 감지
- 협상 통해 자동차 관세 25%→15%로 낮춰
- 관세 인상, 우리 기업에 단기 부담 예상
- 무관세 종료 시대, 새로운 통상 전략 요구
- 전문가들 "관세 인상 불가피하지만 방어선 확보"

Q. 미국과 우리나라는 '동맹국'이어서 무관세를 지내왔었는데요.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미국이 그만큼 재정적자가 심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 동맹국에도 무관세 유지 어려워진 현실
- 미 재정 적자 심각, 관세로 재원 마련 움직임
- 통상 환경 변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경향
- 미국, 자국 산업 보호에 집중하는 정책 기조
- 시대 변화로 동맹 관계보다 실리 우선
- 관세 부과는 재정 압박과 산업 보호 복합 요인
- 한미 관계도 경제 이해관계 조정 필수
- 무관세 유지보다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져
- 전문가 "미 재정상황이 결정적 역할" 평가
- 동맹 관계의 경제적 한계 분명해진 시점
 
Q.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도 약속했는데요. 3,50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투자처를 정한다'고 하고 수익 90%도 미국이 가져간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구조, 과연 정상적인 펀드라고 볼 수 있을까요?

- 3,500억 달러 투자, 실질 수익 대부분 미국 귀속
- 트럼프 "투자처 내가 결정" 발언 논란
- 펀드 구조, 정상 투자 펀드와 차별적
- 한국 투자자에게 불리한 조건 비판 커져
- 미국이 관리·통제하는 투자 운용 우려
- 수익 배분 불균형이 자본 이동 제한 가능성
- 정부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목적" 설명
- 전문가 "투자 위험 대비 수익 구조 문제" 지적
- 동맹 차원 협력 강조에도 경제적 불균형 존재
- 향후 협상서 펀드 구조 개편 요구 가능성

Q. 일본은 5,50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도 관세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한국과 일본의 대미 협상 결과를 비교해 보면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세요?

- 일본, 대미 투자 5,500억 달러로 한국보다 많음
- 일본 관세에서 더 유리한 조건 확보 평가
- 일본 자동차 관세 인상 폭 한국보다 적음
- 일본, 동맹 국간 경합 속 우호적 협상 성공
- 한국은 0→15%로 관세 인상 큰 폭으로 컸음
- 투자 조건·협상 결과 일본이 상대적으로 낫다 지적
- 일본, 전략적 투자 분야도 다변화 성공
- 한국은 첨단산업 투자 집중과 조선 협력 강조
- 두 나라의 경제력·협상력 차이가 결과 반영
- 한일 대미 협상 결과 차이, 향후 쟁점 예상

Q. 마스가 프로젝트가 협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지만, 내용만 보면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산업 재건에 깊이 참여하는 구조더라고요. 이걸 전략적 협력으로 봐야 할까요? 

- 마스가 프로젝트, 조선업계 미국 산업 재건 참여 
- 협력 구조, 한국 조선사 미국 내 생산 확대 반영
- 전략적 협력이라기보다 산업적 상호 의존 심화
- 미국 제조업 부흥정책과 조선 협력 맞물림
- 한국 조선업체, 미국 시장 진출 확대 기회
- 그러나 미국 내 생산 강화 요구는 부담 요인
- 산업 정책 연계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신호
- 전략적 파트너십과 경제 협력 경계 모호해져
- 조선업계, 글로벌 분업 구조 변화 수용 필요
- 향후 조선 분야 협력 확대 지속될 전망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농산물 시장 '완전 개방'을 언급했고, 우리 정부는 쌀·소고기는 지켜냈다고 발표했는데요. 내용이 엇갈리는 만큼, 실질적인 개방 수준은 어디까지라고 보세요?

- 트럼프 "농산물 완전 개방" 언급해 긴장 고조
- 정부는 쌀·소고기는 개방에서 제외했다고 발표
- 쌀·소고기 제외하나 기타 농산물 개방 확대 가능성
- 실질 개방 수준, 품목별 세부 조건에 달림
- 농민단체는 개방 확대 우려 목소리 커져
- 농업 분야 보호막 일부 유지했으나 불확실성 상존
- 농산물 개방, 대미 수출 품목에도 영향 불가피
- 정부, 시장 개방과 농가 보호 균형 맞추기 부담
- 전문가, 완전 개방은 아닌 완화된 개방으로 평가
- 협상 최종 결과 공개 시 정확한 개방 범위 파악 필수

Q. FOMC 결과는 예상대로 금리 유지이었지만, 일부에선 인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졌습니다. 이번 회의, 어떤 부분을 가장 주목해서 보셨나요?

- FOMC, 기준금리 4.25~4.50%로 유지 결정
-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은 점 감안한 신중한 태도
- 경제 불확실성 여전하다는 점 강조
- 일부 이사들 인하 소수 의견 제시해 내부 분열 신호
- 실업률 낮고 노동시장 견조한 점도 반영
-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아직 결정 안 됨
- 파월 의장, 섣부른 결정 회피하며 신중한 입장
- 시장, 9월 인하 여부에 촉각 곤두세워
- 정책 독립성 재확인 및 통화 완화 기대 혼재
-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지표 변화 주목

Q. 이번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중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뭐였나요? 9월 인하도 아직 결정 안 했다고 했는데요. 금리 인하 시점을 어느 정도로 예측해 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 파월 의장 "9월 금리 인하 결정 아직" 공개 발언
- 통화정책 결정, 데이터 기반 신중한 접근 선언
- 인플레이션 안정 시 즉각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 시장 불확실성 여전해 당장 움직이진 않을 전망
- 파월, 독립성 강조하며 정치 압박 거부 시사
- 일부 위원의 인하 요구와 의장의 보수적 입장 충돌
-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있으나 불투명한 상태 지속
- 금융시장, 통화정책 향방에 민감한 반응 보여
- 향후 경기 동향과 물가 지표가 변수 전망
- 파월 발언, 정책 신중함과 유연성 동시에 시사

Q. 이번 FOMC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 과거 FOMC 내에서 이렇게 분열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나요?

- 과거에도 물가·경제 상황 차이로 의견 엇갈려
- 2020년 팬데믹 초기, 위원 간 입장 엇갈림 심화
- 통화정책 독립성 유지 위해 다수결 원칙 강조
- 분열 신호, 정책 변화 전조로 보일 수 있음
- 내부 의견 다양성은 건강한 정책 토론의 한 부분
- 다수 위원은 유지 유지로 일관성 표명
- 과거 급격한 금리 인상기 때 분열 심각했던 전례 존재
- 현재는 긴축 유지 기조 속 인하 의견 소수에 그침
- 지속적 견해 차이는 시장 불안요인 될 가능성

Q. 한은이 8월엔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하지만 연준이 9월에 먼저 움직이면, 한은도 너무 늦지 않게 따라가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8월 결정,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한은 8월 금리 유지 전망 우세, 경기 부담 고려
- 연준 9월 금리 인하 시 한은도 대응 필요
- 한미 금리차 확대 시 자본유출 우려 상존
- 기준금리 유지로 금융시장 안정 도모할 가능성
- 국내 물가와 경기 상황이 최종 결정 변수
- 시장은 한은이 미국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 중
- 최근 한은 완화 기조 신중 유지하는 모습
- 9월 연준 인하 시점에 맞춰 한은도 조정 기대
- 전문가,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 점진적 전망
- 8월 결정은 신중하나 정책 변화 가능성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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