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은 6·27대책,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5주째 둔화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7.31 14:15
수정2025.07.31 14:31
[강남권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묶는 등 내용을 담은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계속 미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5주째 둔화했습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7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16%)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6·27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다섯째 주(6월30일 기준) 이후 5주째 둔화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이슈 단지 등에 대한 상승거래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관망 심리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수요가 위축돼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남3구는 서초구(0.28%→0.21%)와 강남구(0.14%→0.11%)가 상승 둔화세를 이어갔고, 직전 주 상승폭이 확대됐던 송파구(0.43%→0.41%)도 다시 오름세 둔화로 돌아섰습니다.
강동구(0.11%→0.07%), 양천구(0.27%→0.17%), 영등포구(0.22%→0.13%), 동작구(0.21%→0.11%) 등 강남권의 여타 주요 지역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24%→0.17%)와 성동구(0.37%→0.22%)의 상승폭이 줄었고 마포구(0.11%)는 직전 주와 상승률이 동일했습니다.
서울 전역에서는 도봉구(0.02%→0.04%)만 상승세가 확대됐습니다.
경기도에서도 과천시(0.38%→0.29%), 성남시 분당구(0.35%→0.25%) 등 한때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던 지역의 오름폭 둔화가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4%로 직전 주(0.06%) 대비 소폭 낮아졌습니다. 서울과 경기(0.01%)는 가격이 올랐고 인천(-0.03%)은 하락했습니다.
지방(-0.02%)은 직전 주(-0.03%)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으나 61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4%, 8개 도는 0.02% 하락했고 세종시는 0.04%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0.06%)은 지역·단지별 혼조세가 나타난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은 0.02%에서 0.01%로 오름폭이 줄었고 지방(0.00%)은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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