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품 향수 줄인상…메종마르지엘라, 2% 안팎 올린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31 09:50
수정2025.09.10 16:16
[메종마르지엘라 레이지선데이모닝 (사진=메종마르지엘라 홈페이지 갈무리)]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가 내일(1일)부터 향수 가격을 인상합니다.
인기 제품인 '레이지선데이모닝', '재즈클럽', '커피브레이크', '버블바스' 등이 포함된 대표 향수 라인 '레플리카' 전 제품이 오릅니다.
오늘(31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마르지엘라는 최근 백화점 등 입점 점포에 100ml 제품은 2.3%, 30ml 제품은 1.9% 인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100ml 제품은 21만 5천원에서 22만원, 30ml 제품은 10만 8천원에서 11만원으로 오릅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반만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명품 업계의 줄인상이 이어져 럭셔리 향수들도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프랑스 케링그룹의 향수 브랜드 '크리드'는 지난달 대부분 제품가격을 5% 올렸습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루이비통은 지난 3월 인기 향수 제품가격을 4% 인상했고, 셀린느도 100ml 향수 제품 가격을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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