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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내 이 대통령, 트럼프와 담판…'487조 어디에 쓰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31 09:20
수정2025.07.31 09: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무협협상 타결과 함께 2주내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국의 투자 액수와 분야가 구체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합의에 따라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 달러를 투자를 위해 제공할 것입니다"며 "이는 미국이 소유·통제하며 제가 대통령으로서 직접 (투자처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총액은 향후 2주 이내에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올 때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까지 한미 당국은 협의 사항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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