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인도 엔지니어링 센터 개소…해양플랜트 시장 공략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31 08:11
수정2025.07.31 08:12
[한화오션, 인도에 엔지니어링 센터 개소 (링크드인 캡처=연합뉴스)]
국내 '빅3'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에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오늘(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지난 27일 인도 노이다 지역에서 '한화오션 글로벌 엔지니어링 인도 센터'(Hanwha Ocean Global Engineering Center India)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9년까지 180억달러(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 플랜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근 브라질, 가이아나, 서아프리카 등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해양 플랜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 노이다는 수도 델리에 인접한 산업 중심지로, 기술 인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지역입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센터에서 FPSO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의 상세설계 업무 일부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센터 개소와 관련, "인도 현지 조선소 인수나 상선 건조 협력과는 무관하다"면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및 한화오프쇼어싱가포르 등 기존 건조 거점을 중심으로 해양플랜트 설계 역량을 보완·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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