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전량회수' HK이노엔, 2분기 영업익 20% 감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7.30 17:48
수정2025.07.30 17:51
같은 기간 매출은 2천631억원으로 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30.9%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로열티, 전문의약품과 수액 판매 증가로 이익이 늘었지만 음료제품 회수로 일시적 이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HK이노엔은 "변질 위험을 확인했다"며 대표 제품 '헛개수' 등을 포함해 페트병 음료 8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조치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실적은 1년 전보다 14.3% 증가한 533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15%를 기록했고, 수액제 매출도 339억원으로 16.6% 증가했습니다.
반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은 131억원으로 20.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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