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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20기 4중전회 10월 개최…15차 5개년계획 논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30 17:34
수정2025.07.30 17:38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10월 베이징에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앙정치국은 이번 4중전회에선 중국의 15차 5개년규획(계획) 제정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중국은 올해로 14차 5개년규획(2021∼2025년)을 마무리합니다.

중국공산당은 5년 단위로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개최하고, 시진핑 총서기는 2012년 18차 당 대회부터 임기를 시작했는데, 2022년 20차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고, 다음 21차 당 대회는 2027년에 열립니다.

전국대표대회에선 '중공 중앙'(中共中央) 혹은 '당 중앙'(黨中央)이라 불리는 중앙위원회(정원 205명)가 구성되며, 중앙위원회는 5년에 한 번 '비상설'로 열리는 전국대표대회와 달리 '상설'인 최고권력기구로 외교·국방·경제·사회 등 모든 정부 사무를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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